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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KT,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해 '맞손'

하동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KT와 손을 잡았다. 사진/하동군

하동군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KT와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KT와 지역 경제, 문화 관광, 미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동군과 KT는 이번 협약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교육, 관광, 귀농·귀촌 등의 분야에서 하동군 맞춤형 DX(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C레벨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DX 위주 C레벨 컨설팅은 최고 관리자(CEO)의 고민 해결을 위해 KT가 보유한 자원·역량을 활용, 무상으로 현황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컨설팅은 하동군 내외부 현황을 진단하고, 하동군의 군정 방향에 맞는 전략 과제를 도출해 추진 단계별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중에 KT 자체 전담 TF팀을 만들어 하동군과 공동 연구 조직을 구성하고 하동군 요구에 맞는 아이템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5월부터 10주간 본격적인 컨설팅을 진행,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미래 교육 지원 방안 ▲관광 자원에 대한 소셜 미디어 핫 플레이스 추진 ▲관광, 귀농·귀촌, 청년 일자리 홍보 방안 등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이다.

 

조성효 KT 경남서부지사장은 "창조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하동군이 처음"이라며 "사장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성공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이 당면한 문제를 정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좋은 시책들을 펼쳐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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