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상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어린이승하차구역 및 교차로 개선공사'에 대한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12월 착공한다.
지난 5월 거제상동초 후문 인근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운행한 학원 차량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경상남도, 거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 점검 결과 거제상동초 입지 여건이 사면이 도로로 둘러싸여 있고 경사가 판단돼 어린이들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
실시설계에서는는 ▲과속 및 신호위반 예방 대책 ▲횡단보도 설치 타당성 ▲어린이승하차구역 신설 위치와 규모 등이 검토됐으며, 학교 후문에서 벽산블루밍4차 방면 보도 신설에 대한 타당성 여부도 검토했다.
시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나온 3가지 검토안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도의원, 시의원, 경상남도경찰청, 거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경상남도교육청, 거제교육지원청, 상동초등학교 관계자, 학교운영위원회, 녹색어머니회,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검토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최종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거제상동초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12대 정차가 가능한 어린이승하차구역(픽업존) 2개소 ▲사고발생 지점 횡단보도를 없애고 맞은편 보행로 연결과 상동하임힐 앞 교차로에 대각선횡단보도를 설치 ▲무인 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으로,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개선 협의를 완료했다.
특히 개선사업에 앞서 과속·신호위반 단속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2대는 설치를 완료했으며, 공사 착공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 추진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방학 기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에 따른 위험요소 및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해 내년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공사 완료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확보를 위한 옐로카펫 확충사업 등을 추진해 안심 통학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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