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문화테크노학과와 '창원 문화청년 플랫폼 'ON' 대학생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IT 기업을 중심으로 개발자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안 또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방식이다.
2019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2020~2021년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3년 만에 대면 방식의 대회로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국립대학육성사업, LINC 3.0 사업이 후원했다.
대회는 '청년, 내일을 말하다! 청년의 아이디어로 만드는 창원'이라는 주제로 창원대와 경남대, 마산대 재학생 총 19개 팀 71명이 참가했다. 1박 2일에 걸쳐 창원시 도시문화 콘텐츠, 축제, 관광 아이템 등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전 퍼실리테이션과 문화 기획에 대한 전문가 특강 영상을 제공하고, 행사 당일에는 외부 전문 문화기획자들의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써 기획안 수준을 높였다.
대회 심사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대중성, 구성 및 기획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기획안을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 문화예술·관광 관계자들도 심사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창원시 캐릭터와 증강현실을 접목해 '창원유니버스'를 기획한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의 '하나둘셋' 팀, 금상은 창원 여성 독립운동가인 김명시 장군의 이야기를 축제와 지역 관광 아이템으로 기획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의 '장군' 팀, 창원을 상징하는 이동식 랜드마크와 캐릭터 '만다꼬'를 개발한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창대하고 원대하게' 팀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진해 적산가옥을 활용한 관광 코스를 기획한 창원대 경영학과 '녹차마루'팀 등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 관계자는 "대학생 해커톤 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 특색에 최신 기술을 더한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예술·관광 활성화와 관련한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 및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및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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