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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출범 100일 정진석 비대위…연탄 나르며 '약자와 동행' 강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맞은 21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 봉사활동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는 데 발맞춰 비대위도 출범 100일 기자회견 대신 연탄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사진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당직자들이 21일 서울 구룡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를 하는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맞은 21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 봉사활동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는 데 발맞춰 비대위도 출범 100일 기자회견 대신 연탄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연탄 봉사활동에는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김상훈·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양금희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 구룡마을이 있는 강남병을 지역구로 둔 유경준 의원, 조성명 강남구청장,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등 총 81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 앞서 연탄 1만장을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했다. 현장에서는 연탄 3000장을 직접 날랐다. 정 위원장은 현장에 출발하기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며칠 있으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이다. '성탄'도 좋지만 '연탄'도 좋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장당 800원 무게 3.3㎏의 연탄 한 장이면 한나절은 따뜻하다. 오늘 국민의힘이 전하는 연탄 1만장이 우리 이웃들의 한겨울 생활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출범 100일 기자회견 대신 연탄 봉사활동을 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에 맞춘 행보라고 했다.

 

출범 100일을 맞아 정치적 행사 대신, 비대위가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고민했다고 밝힌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이 되고자 한다. 그래서 '연탄'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겨울을 더 춥게 느끼시는 분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취임100일 회견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배고픔과 추위 없는 세상을 꿈꾸며, 국회와 정부의 손이 미처 닿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를 채우기 위해 민간의 많은 분들이 정성으로 노력한다. 이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도 그 따뜻한 마음과 함께하겠다"는 말도 남겼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약자 복지를 위한 윤석열 정부 첫걸음"이라고 표현한 정 위원장은 법정시한(매해 12월 2일) 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못한 데 대해서도 반성했다.

 

이어 "(예산안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이 더 노력하겠다. 반드시 내년 예산이 오늘 저희가 나르는 '연탄'과 같이 국민께 따뜻한 온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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