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아동 로타 군을 만나 격려했다. 김 여사는 "다시 걷고 뛸 만큼 회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 다시 건강을 되찾아 만나자는 약속이 결국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역시 로타가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며 "절망의 순간이 오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로타 군은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사님은 저의 은인"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여사는 담당 의료진에게 "기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주셨다"며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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