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구체적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수사를 진행 중인 수원지검은 이 대표측을 향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성남FC 후원금을 내도록 하고 대가로 기업들의 민원 등 처리를 도운 것으로 보고 '제3자 뇌물의혹'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과 울진, 강원 강릉 등지에서 '국민속으로, 경청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을 떠난 상태다. 이어 23일에는 강원 춘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오후엔 원주에서 '국민속으로, 경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오는 23일 오후에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예고돼 있다. 이 대표 측은 추후 검찰의 소환 통보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