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오비맥주, 좋은 기업문화 조성…비즈니스 성장 견인

지난 10월, 오비맥주 D&I위원회가 '다양성과 포용성(D&I)의 달' 행사를 개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비맥주 D&I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주 인사부문 부사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배하준 대표(세번째),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부사장(네번째), 나탈리 보르헤스 구매·지속가능경영부문 부사장(앞줄 왼쪽 첫번째)/오비맥주

최근 ESG 경영과 더불어 EVP(직원 가치 제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좋은 기업문화'에 주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좋은 기업문화'는 조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경영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최근 그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맥주 회사 오비맥주는 서로에 대한 존중, 자율적인 근무환경, 긴밀하고 유연한 내부 소통방식 등 여러 분야에 선진적 기업문화를 안착시킨 대표적인 기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11월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구성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자 국내외 상관없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했다.

 

'근무지 자율선택제'는 안전한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지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하루 8시간 근무를 지키며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회의 및 협업이 가능한 '공통근무 시간'으로 정해 이 시간만 근무시간에 포함한다면 어디서든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활용할 수 있다.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시작 및 종료 시각을 근로자가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201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매년 '다양성과 포용문화 확산의 달'을 개최해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2020년 영업, 생산, 마케팅, 인사 등 전 부문에서 총 18명의 임직원을 선발해 'D&I(Diversity and Inclusion,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발족했다. 또 매년 '다양성과 포용성(이하 D&I)의 달'을 개최하면서 오비맥주 조직 내 연령과 성별, 인종, 국적, 배경 등이 다른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일할 수 있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올 10월에 열린 '2022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에는 '변화에 동참해주세요(Change Togeth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보름간 ▲세대공감 소통 ▲편견해소 교육 ▲여성포럼 ▲직원 참여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련 이벤트도 실시해 재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내 세부 세션들은 교육 세션 중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직접 주도했다.

 

오비맥주는 맥주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회식문화를 자랑한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해피아워(Happy Hour)'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맥주와 안주를 마음 맞는 사람들과 모여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유연한 내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팀 내부적으로는 조별로 테마를 정해 트렌드나 문화를 함께 즐기고 가볍게 맥주 한잔 곁들이는 '문화의 날(Culture Day)' 프로그램을 진행, 업무와 회식을 합친 형태의 새로운 회식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오비맥주 김종주 인사부문장은 "오비맥주는 '사람'을 최대 강점으로 둔 기업으로, 앞으로도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