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하반기 신규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중 개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고 22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올해는 채권형 ETF가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는 주식형 ETF가 명확하게 나눠진 시기"라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한지 한 달 밖에 안됐지만 상장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투자자 자금이 들어와 170억원 이상 순유입됐고 연금투자액을 포함하면 200억원 이상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의 개인자금 유입 현황을 보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에 유일하게 100억원 이상 유입됐다는 게 신한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올해 전체로 봐도 신규상장된 80개 주식형 ETF 중 개인이 100억원 이상 순매수 한 상품은 9개에 불과한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 센터장은 "변동성 장세에서 최근 개인투자자는 안정적인 성장과 꾸준한 인컴수익이 발생하는 투자를 추구하며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에 관심이 많다"면서 "향후 월배당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투자자들이 기존 SOL 미국S&P500과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함께 SOL 월배당 ETF만으로 연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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