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둘레길' 완주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전체를 감싸고 있는 도보 숲길이다. 시는 둘레길 코스 8곳(총 길이 156.5㎞)을 조성해 2014년부터 선보였다.
완주자 6만명이 걸은 거리는 지구 둘레(4만km) 234바퀴(939만km)를 돈 것과 같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민 누구나 둘레길을 걷고 완주할 수 있도록 ▲숲 해설이 있는 '코스 가이드' ▲야간 산행을 즐기는 '야간 트레킹'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잡는 '서울둘레길 플로깅'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원여가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둘레길 구간을 재편하고, 주요 지점에 도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와 숲속 쉼터 등의 휴양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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