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각 타종 행사, 성탄절 축제, 해맞이 행사 등 다중 인파밀집 예상지에 대한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관리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사고 예방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달 23일까지 강남, 홍대, 인사동·익선동, 명동, 이태원, 건대입구역 등 6곳에서 민·관 합동점검을 벌인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보행 위험요소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구간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검반은 불법주정차, 적치물 등 보행 위험 요소를 즉각 처리하고, 경사·빙판길 등 미끄럼 사고 위험 구간을 살필 예정이다.
연말연시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시는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도입한다. 시는 보행량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을 예측한 후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 CCTV를 활용해 해당 장소를 관측한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상황실로 즉각 전파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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