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활용해 제작한 핫팩과 커버 270여개를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 상담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를 소재로 물주머니(핫팩) 커버를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내 담요 업사이클링' 봉사의 일환이다.
지난 11월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코로나19 기간 대면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바느질해 270여개 핫팩 커버를 완성했다. 핫팩 커버 DIY 키트를 수령해 설명서에 따라 직접 완성품을 만들어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기부한 핫팩과 커버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게 전달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 버려야 하는 자원을 새로운 용도로 재탄생시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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