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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영

한샘, '리빙 테크기업' 도약 모색한다

21~22일 '리더스데이' 개최…내년 사업 전략 발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홈리모델링, 홈퍼니싱등

 

김 대표 "새 사업모델 완성 변화 불러올 것" 강조

 

한샘이 진행한 리더스데이에서 각 부문 임원들이 오픈 토크를 하고 있다. /한샘

한샘이 판매·운영을 아우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통해 '리빙 테크기업'으로 도악한다.

 

홈리모델링과 대리점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도 도모한다.

 

23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틀간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리더스데이'를 열고 DT·홈리모델링·홈퍼니싱 등 사업부문별 2023년 전략을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부문 박해웅 부사장은 내년 2월 출시하는 한샘몰·한샘닷컴 통합 플랫폼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통합 플랫폼은 홈리모델링 전문 콘텐츠를 탑재하고 리모델링 공사 전반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한샘은 통합 플랫폼을 매장, 대리점 등 오프라인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다. 홈리모델링 시장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고객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홈퍼니싱 사업부문의 DT 작업도 본격화한다.

 

IT본부 신희송 본부장은 "플랫폼 구축을 넘어 플랫폼 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까지 고도화하는 리빙 테크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운영이 활성화되면 고객 방문이 늘고 시장 빅데이터가 축적된다. 이를 의사결정 등에 활용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이 빅데이터는 플랫폼 고도화 등에도 활용된다.

 

리하우스 이정목 사업본부장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상품·시공 경쟁력을 높여 대리점의 경쟁력을 제고해 매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샘 김진태 대표가 리더스데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샘은 통합 플랫폼에 1만개 이상의 홈리모델링 시공사례와 비대면 3D 견적 등 기능을 탑재해 고객 유입을 유도한다. 또 한샘 종합시공사를 육성하고 공사 과정은 플랫폼에서 투명하게 공유해 책임시공을 강화한다.

 

아울러 부엌·욕실·건재 상품의 단품 경쟁력을 높이고 이사를 가지 않아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시공 패키지 상품을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홈퍼니싱 사업본부는 옴니채널 구현에 집중한다. 매장, 온라인, 모바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영업채널간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올해 포시즌 매트리스의 브랜드 마케팅 개시에 이어 내년에는 리클라이너 소파의 별도 브랜드 출시를 추진한다. 매장은 다품종 전시 형태의 기존 구조를 벗어나 권역별 특화 카테고리 전문존을 갖춘 체험 중심 매장으로 새단장한다.

 

한샘 김윤희 홈퍼니싱 사업본부장은 "DT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도 지역·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등 특정 타깃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별도 브랜드도 출시해 고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샘 김진태 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샘은 정해진 방향을 따라 차근차근 발전을 이어왔다"며 "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완성시키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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