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관객수가 개봉 11일째인 24일 누적 관람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24일 기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물의 길은 개봉 2주차인 이날 예매량 124만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올해 박스오피스 1위인 '범죄도시 2'가 개봉 일주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물의 길은 지난 2009년 개봉해 총 133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작 아바타와 같은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전세계 역대 영화 흥행 1위인 '아바타'(29억달러·3조7000억원)의 후속편인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여정과 이들이 견뎌내야 할 상처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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