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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시흥시의원, “시민의 보좌관이 되겠다는 첫 번째 약속을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선옥 시흥시의원

"존중의 정치를 해나가고 싶다. 직위의 높낮이나 권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상호 존중하며 이해하고 포용해 나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갇히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판단이 필요하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 긴선옥 의원은 임기 동안 정치철학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후 제300회 임시회부터 각종 현안과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간담회·현장방문 등 숨 가쁘게 달려온 김선옥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계획 등을 들어봤다.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이 그동안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계획을 말하고 있다.

▶ 여덟 글자로 자기소개 한다면?

 

'약속을 지키는 사람' 김선옥입니다. 약속은 사소한 것이라도 사람 사이의 신뢰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지키려고 한다. 스스로에게 다짐한 약속도 목표를 정하고 목표에 따라 실행 가능한 계획들을 단계별로 세워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민의 보좌관이 되겠다는 시민 여러분과의 첫 번째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그동안의 소감과 시의원이 되시기 전과 후 달라진 점은?

 

좀 과장해서 말하면 보좌관 생활을 할 때보다 10배 정도 바쁜 것 같다.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이며 입법기관이다 보니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들이 시민의 삶에 직결된다는 생각에 부담도 되지만 하루하루 정말 보람차다. 어떻게 하면 맡겨주신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

 

시의원이 돼서 특별하게 다른 사람이 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마 보좌관을 하며 시민들과 함께 활동했기에 그런 것 같다.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시민의 보좌관이 되겠습니다'였듯이 시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도록 항상 시민만을 바라보겠다. 겸손한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편에 서겠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2006년부터 정치 분야 일과 인연이 닿아 여러 정치인들과 함께 일했다. 시의원이 되기 전까지 문정복 의원 보좌관으로 있었고 시청에서 민원담당관 일을 했다. 수많은 민원인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시민 편에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시민 여러분의 활짝 웃는 날을 더 많게 해 드리기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고 정치를 도와주던 사람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 됐다. 경험을 살려 시민의 보좌관으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시를 위해 훨씬 더 열심히 일하겠다.

 

▶ 어릴 적 꿈과 요즘 하는 취미활동은?

 

특별하게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보다는 부모님한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해결하면 부모님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게 기뻤다. 그래서 보좌관으로 있으면서 시민들의 민원을 좀 더 빠르게 해결했던 것이 뜻깊고 재밌었던 것 같다. 부모님의 행복이 제 행복이었기에 20대 후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부모님을 제 차로 10일 동안 전국 일주를 함께 했던 것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요즘 드럼을 치고 있다. '아무리 늦어도 드럼은 치고 잔다'는 의지와 신념을 갖고 드럼 연습장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려 한다. 하루에 5분씩이라도 매일 하면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꾸준히 하려고 한다.

 

▶ 김선옥 의원의 정치철학은?

 

존중의 정치를 해나가고 싶다. 직위의 높낮이나 권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상호 존중하며 이해하고 포용해 나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갇히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판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간다면 더 살기 좋은 시흥이 될 것이다.

 

▶ 시흥시란 어떤 존재인가?

 

태어난 곳보다 시흥에서 더 오래 살았다. 20대에 시흥에 와서 시흥의 발전을 직접 보고 온몸으로 경험했다. 시청 앞에 버스 타기도 힘든 찌럭찌럭한 도로를 다니던 때가 생각난다. 시로 승격된 역사적인 순간에도 시흥에서 그 기쁨을 함께 했기에 시흥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온 오랜 친구처럼, 아주 애틋한 제2의 고향이다.

 

시흥의 매력은 들과 바다가 있다는 것이다. 도심에서 차로 5분만 나오면 너른 들이 나온다. 들을 보면 가슴이 툭 트이고 참 편안해진다. 또한 언제든지 바다를 볼 수 있는 환경을 가진 것도 정말 좋다. 이러한 환경을 잘 가꿔나가며 쉼이 있는 시흥으로 만들고 싶다.

 

교육복지위원회 3차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김선옥 시의원

▶ 교육복지위원장으로서 앞으로 계획은?

 

크게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와 지위를 개선하는 데 힘쓰고 싶다. 호봉제로 많이 전환되는 추세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계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는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시민들이 받는 복지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앞장서고 싶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우리 사회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

 

▶ 김선옥 의원 약력

 

- 더불어민주당

- 선거구: 가 선거구 (대야동, 신천동, 은행동)

- 한국공학대학교 산업기술·경영대학원 재학 중

- (현)제9대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 (전)문정복 국회의원 선임보좌관

- (전)백원우 국회의원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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