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내 전기차·전기이륜차의 누적 등록 대수가 7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전기차·전기이륜차 대수는 7만726대다. 서울시의 전기차 등록 비율은 2%로, 전국 평균(1.6%)보다 높다.
시는 올해 대중교통, 화물차 등의 전기차 전환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전기택시의 경우 일반 승용차보다 300만원 많은 최대 1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2870대를 보급했다. 전기화물차는 당초 목표치였던 2400대를 약 14% 초과한 2747대를 보급했다.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경유 택배 차량 202대를 전기화물차로 교체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또 시는 가맹점, 배달전문업체,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이륜차 3200여대를 보급했다.
시는 "약자와의 동행 기조 아래 취약계층이 전기차 보급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추가 지원 방안을 시행했다"며 "국가유공자 34명, 다자녀가구 75명, 장애인 76명, 기초생활수급자 11명이 올해 서울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기차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는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를 보급해 매년 온실가스 74만여t을 감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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