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혁신공유대학 코-위크 아카데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개발된 첨단분야 교육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개방형 캠퍼스가 운영된다.
작년부터 시작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협력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교육부는 ▲인공지능(전남대) ▲빅데이터(서울대) ▲차세대반도체(서울대) ▲미래자동차(국민대) ▲바이오헬스(단국대) ▲실감미디어(건국대) ▲지능형로봇(한양대ERICA) ▲에너지신산업(고려대) 총 8개 분야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혁신공유대학은 현재까지 첨단분야 교과목을 약 500여개 개발했다. 올 상반기까지 5만여명의 학생들이 해당 교과목을 이수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번 코-위크 아카데미에서는 혁신공유대학에서 개발한 교과목 중 우수 강의를 선별, 첨단분야별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명사특강, 취·창업 특강 같은 다양한 공개강좌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지능형로봇, 미래자동차, 차세대반도체, 실감미디어,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8개 첨단분야에서 총 48개 강좌가 진행된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메타버스 시대, 바꿔야 할 3가지'를 포함 세 개의 명사특강, 소재현 아주대 교수의 '미래자동차 분야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의 이해와 시장 전망' 등 8개의 특별강좌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에스케이(SK)하이닉스, 에이블리 등의 취·창업 특강과 지능형로봇 연합체(컨소시엄)의 '라트톤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하루 평균 1200여명의 학생들이 코-위크 아카데미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도 병행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기술과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의 능력계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일이 대학과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규제개선을 통해 대학의 혁신을 돕고,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