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는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자원순환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국제학부,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1위와 3위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원순환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은 자원 재활용 실천과 환경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마련한 전 국민 대상의 공모전이다. 공단은 자원순환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 2개 부문에서 공모를 받았다.
1위를 수상한 양승탁 학생 팀은 '생태계교란종 식물을 이용한 포장재·완충재 제작'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승탁 학생 팀은 생태계교란종 식물을 완전 건조 후 티백 형태의 완충재나 박스로 제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생태계교란종 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효과성 높은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3위에 오른 김래이·안희수·임채윤 학생 팀은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 컵라면 용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기존 컵라면 용기가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열에 강한 실리콘으로 접이식 형태의 다회용기를 기획해 참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1위를 차지한 가톨릭대 국제학부 양승탁 학생은 "최근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이 중요한 사회적 화두로 떠올라 관련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했다"면서 "여러 공모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둬 영광이다"고 말했다.
3위 팀의 대표인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안희수 학생은 "프로젝트형 수업인 '스타트업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한 아이디어로 대외 공모전에서 값진 성과를 얻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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