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는 26일, 이재율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킨텍스 회의실에서는 이재율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취임사에 앞서 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 임직원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진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마이스(MICE) 업계와 킨텍스가 지난 몇 년간 유례없이 힘든 시절을 보냈다"며, "킨텍스가 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다시 흑자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적인 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와 온·오프라인에 대비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그리고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MZ 세대들이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킨텍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효율적인 조직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직원들 모두가 함께 똘똘 뭉쳐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킨텍스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킨텍스 대표이사로서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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