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2월 23일 '가축분뇨 부숙퇴비 살포차량'에 대한 전달식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군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가평군농협, 가평축협이 가평군과 함께 협력하여 사업으로 이날 가평군의회, 가평축협장, 농협중앙회 가평군 지부장, 가평군농협장, 청평양수발전소장, 축종별 축산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 및 시연회에는 가축분뇨 부숙퇴비 살포차량 1대(3.5톤)가 가평축협에 전달돼 농경지에 적기 환원으로 축산농가에는 축분처리 고민을 해결하고 경종농가에는 저렴한 퇴비와 적은 노동력이 가능해 지력증진을 통한 경축자연순환농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축분뇨 부숙퇴비 살포차량은 가평축산업협동조합에서 운영 계획으로 퇴비살포시기 11월에서 익년4월까지 부숙퇴비를 경종농가 농경지 및 조사료포에 살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한 가축분뇨 퇴비 살포차량으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부숙퇴비를 경종농가에 적기 공급하는 만큼 친환경적인 유기농업 영위로 지역농업인분들의 소득증대에도 지대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