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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 특성화고 충원률 97%...전년보다 17.5p 상승

최근 5년간 서울특성화고 신입생 충원율 변화표 /서울시교육청

2023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충원율이 96.9%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비해 17.5%p 급증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7일 서울시 관내 67개 특성화고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 67개 특성화고 신입생 모집 결과, 모집정원 9908명에 1만1918명이 지원했고 960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원률 120.2% 수준이며, 충원률도 96.9%로 지난해 대비 17.5%p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및 직업교육의 기반 확대와 중3 학생의 소질 적성을 고려한 맞춤식 진학지도를 위해 중학생·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인 '중학교로 찾아가는 특성화고 진학설명회' 및 교원 대상 '특성화고 이해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유튜브, SNS,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서 홍보했고, 서울 특성화고 취업 누리집(하이잡)과 카카오채널(챗봇) 등을 통해 입학 정보, 진로진학 우수사례 및 특성화고 교육과정, 우수 교육활동, 특성화고 혜택 등의 진로안내 자료를 꾸준히 제공했다.

 

서울의 각 특성화고에서는 입학설명회 개최, 포스터 및 리플릿 제작 배포,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의 소질·적성에 적합한 학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권역별 진로진학설명회 등을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질 높은 직업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고자 ▲신산업 유망 분야 중심의 학교 개편 지원사업 ▲모든 특성화고에 마이스터고의 장점을 접목한 서울형 마이스터고 운영 ▲진로직업교육의 컨트롤타워인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 설립 등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발맞춰 서울시교육청에서도'서울 직업계고 반도체 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거점학교' 6곳을 지정하고, 거점학교 중심의 고교학점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대학·산업체와 연계한 학교 밖 교육과정 발굴 등을 통해 반도체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다방면의 노력을 바탕으로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 부족, 특정 학과(분야) 선호도에 따른 쏠림 현상, 대입 선호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입생 모집 충원율 반등에 성공했다"며 "2023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모집 결과를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아 학생들이 스스로 소질과 적성을 찾고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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