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단장 변충근)이 지난 24일 공부방 리모델링 봉사활동과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학습 여건이 마땅치 않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이들은 2주 전부터 2회에 걸쳐 리모델링을 진행할 가정에 사전 방문해 방 크기, 교체가 필요한 가구, 부족한 가구, 도배·장판 필요 유무 등을 조사했다.
리모델링은 아이들의 학습 공간 창출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오래되어 더 이상 사용이 어려운 폐가구를 제거하고 기존의 비효율적인 공간활용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가구를 배치했다.
설치에는 공간 확보에 유요한 붙박이 형태의 옷장을 기반으로, 책장 일체형 책상, 2단 신발장, 수납형 TV장 등이 활용됐다.
아울러, 사랑나눔봉사단은 리모델링 봉사활동이 끝난 후 진월면 용소마을에 모여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총 1200개의 연탄을 도움이 필요한 2개의 가정에 각각 600개씩 전달했다.
특히, 이번 연탄배달봉사는 사랑나눔 봉사단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온 광영늘사랑지역아동센터 고학년생들과 졸업생 아이들 13명과 함께 진행돼 이들에게 나눔의 행복을 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봉사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윤태성 과장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과 함께 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며, "이번 공부방 리모델링과 연탄배달봉사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아이들을 위한 수제케이크를 직접 제작·배달하고 지역 복지 시설을 위해 맞춤형 가구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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