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2023년을 '밀양방문의 해'로 정하고, 26일 오후 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는 2023 밀양방문의 해 선포를 통해 방문객 16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매력 있는 관광도시로의 시작을 대외에 알리고, 대대적 마케팅에 나선다.
선포식은 아리랑의 도시 밀양이 아리랑 유네스코 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청정 영남 알프스 관광매력 도시 밀양'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화하는 관광 성인식 자리다.
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밀양만이 가진 문화와 관광자원 콘텐츠를 활용해 '여행 백화점'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장으로 영남권 관광거점 조성 ▲축제의 세계화로 K-문화 전성시대 선도 ▲ 우주와 전통이 함께 하는 밀양교육관광 특구 조성 ▲밀양 영남알프스 산림휴양벨트 구축 ▲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ESG 관광생태계 조성 ▲ 일상 속 지역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7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시는 10대 이벤트 진행,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숙박·쇼핑·식음 할인 등 공동 마케팅, 대표음식 개발, 여행사 인센티브, 광역시티투어, 숙박&관광지&체험을 연계한 투어패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만날 계획이다.
또 세대별 특징에 맞는 맞춤형 여행지 전략을 수립해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10대에는 체험 학습형 교육여행 도시, 20~30대에는 ESG 여행도시, 40~50대에는 일상 속 공연예술 여행도시, 60~70대에는 자연친화형 여행도시 전략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외부 방문객이 4년 연속 6%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당일 관광객 비중이 높고, 경남·부산·대구 등 영남권 방문객 분포도가 높아 이번 방문의 해를 계기로 수도권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재방문율과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킬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편리한 교통망 등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밀양이 새롭게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