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설된 미래성장산업국, 기후환경에너지국, 사회적경제국 등 5대 기회패키지 사업을 이끌어갈 부서의 일부 직위를 내부 공모 절차를 통해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네 번째 특강에서 이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부서를 신설하는데) 조직의 일부 과장과 팀장을 공모나 희망을 통해 받아볼까 생각한다"며 "의욕적으로 그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하려는 일에 대해 평소 많이 생각하고 보람을 느낄 직원들을 많이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민선 경기도정 사상 처음으로 비서실장을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도 했다.
내부 공모 대상은 '기회사다리·기회소득·기회안전망·기회발전소·기회터전'으로 구성된 5대 기회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게 될 부서로 ▲노후신도시정비과장 ▲복지정책과장 ▲콘텐츠산업과장 ▲예술정책과장 ▲고용평등과장 ▲노동안전과장 ▲반려동물과장 ▲소통협치관 ▲기후환경정책과장 ▲정원사업과장 ▲디지털혁신과장 ▲벤처스타트업과장 ▲반도체산업과장 ▲바이오산업과장 ▲사회혁신경제과장 ▲청년기회과장 ▲베이비부머기회과장 총 17개 과장급 직위다.
신청은 도 소속 4급 공무원 중 직렬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26일부터 27일까지로 선발심사위원회의 선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설되는 8개 직위는 조직개편 조례규칙 시행일인 12월 30일에, 기존 9개 과장 직위는 2023년 1월 10일 정기인사에 인사발령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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