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에 엘리베이터 위치를 알기 쉽게 안내하는 군청색 바닥 띠 '세이프 로드'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12~22일 ▲청량리역(1호선) ▲제기동역(1호선) ▲종로3가(1·3·5호선)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2·4·5호선)역 ▲가산디지털단지역(7호선)에 엘리베이터 이용 유도 안전동선 세이프 로드를 적용했다. 이들 역에 설치된 바닥 띠의 길이는 2.5km에 이른다.
그간 공사는 종합안내도와 벽면·천장 표지판을 통해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위치를 안내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표지판이나 지도가 있는 위치를 이용 승객이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세이프 로드는 포스터와 스티커보다 더 눈에 띄며 직관적으로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안내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어르신, 휠체어 이용객 같은 교통약자와 환승 인원이 많은 곳을 세이프 로드 도입 역사로 정했으며, 색약자도 유사하게 인식할 수 있는 군청색을 안내 길에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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