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10월부터 12월까지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에 25개 학교, 학생·교원 2130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동상의 문제, 돌발행동 등으로 평소 박물관·미술관 관람에 어려움을 겪어온 문화 취약계층인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관람료 ▲이동차량 ▲보조인력 ▲수어통역사 ▲해설사 등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장애 영역별(지체, 지적, 청각, 정서, 시각)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용산구)은 시각, 지적 등 장애영역에 맞춘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헬로우 뮤지움(성동구)은 공연과 전시를 결합한 시각장애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비나 미술관(은평구)은 전시와 연계된 체험 행사를 진행해 작품과 전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시는 내년 32개교 특수학교 학생·교원 6121명 전체 관람을 목표로 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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