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2개 금융사와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4억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2년째 이어지는 금융권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각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동참한 결과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하여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고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권이 실천하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이 뜻깊은 나눔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금융권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며, 금융감독원도 솔선수범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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