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목표로 설정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621개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완료했다.
양산시는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이 산재하고 있어 1000여개 배출업소가 등록돼 있으며, 2022년 점검 대상 621개소를 선정해 연초부터 꾸준한 지도·점검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출업소의 자율적 역량 강화를 위해 준수사항 안내공문 발송, 환경기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적발 위주 단속에서 벗어나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또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와 최적 방지시설 설치를 유도하여 총 25개 사업장에 15억원을 지원,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에도 노력했다.
시는 점검 결과 미신고 사업장 7개소, 부적정운영 2개소, 배출허용기준 초과 10개소 등 총89곳의 위반업체를 확인해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이 가운데 사안이 중대한 사업장 2곳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송치했다.
특히 고의·상습적인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진행했으며, 위반이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선 완료 시까지 계속 관리해 나가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장에서 경미한 위반사항도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통한 환경에 대한 의식 변화와 꾸준한 점검을 진행해 시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술 및 예산 지원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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