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금곡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금곡동 보행 친화 공간 조성(일방통행) 사업'이 오는 2023년 본격 추진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2차선 양방향 도로인 금곡로를 1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해 인도 폭을 최대 7m까지 넓혀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약 800m 구간의 전신주·통신주 등 선로를 지중화하는 공사를 포함해 오는 2023년 2월부터 5개월여간 진행되며 7월경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했던 금곡동 보행 친화 공간 조성사업은 일부 상인들의 찬반이 갈려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였으나 주 시장은 반대하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금곡로 일방통행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 사업 취지와 추진 사항을 설명했으며 시 관계자들에게 공사 시행에 따른 주민 불편 사항 최소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특히, 지난 10월 시는 금곡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금곡동 주막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금곡로 일방통행 추진에 대한 긍정적 효과로 금곡로의 일방통행 변경을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며 지난 26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금곡로의 일방통행 결정은 시와 주민이 서로 격의 없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갈등을 해결한 '진심소통의 모범 사례'"라며 "주민들께서 마음을 모아 주셔서 어려운 과제를 풀 수 있었다. 그 마음을 엄중히 여겨 앞으로 금곡로의 상권이 상상 더 이상으로 활성화되도록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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