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3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5.65포인트(0.68%) 오른 2332.7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1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82억원을, 기관은 1조9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8%), 섬유의복(2.04%), 건설업(1.59%)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2.18%), 전기가스(-0.95%), 보험업(-0.61%)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65개, 하락 종목은 206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0.11%)을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LG화학(1.62%), 네이버(1.40%), 삼성바이오로직스(0.73%) 등이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9.51포인트(1.37%) 상승한 704.1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10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158억원을, 기관은 302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0.1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컴퓨터서비스(2.56%), 섬유/의류(2.48%), 종이/목재(2.30%)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1070개, 하락 종목은 368개, 보합 종목은 11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1.58%),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HLB(4.13%), 펄어비스(2.30%), 카카오게임즈(1.29%) 등이 크게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배당락을 앞두고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면서 "특히 중국이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라 여행, 면세, 화장품 등 중국 소비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 내린 1271.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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