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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제작지원 영화 '라스트 필름' 29일 개봉

라스트 필름 포스터. 사진/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의 2020년도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지원사업' 지원작인 전수일 감독의 영화 '라스트 필름'이 오는 29일 개봉한다.

 

라스트 필름은 부산에서 첫 장편영화를 만들고 부산독립영화계의 선구적 역할을 해 온 전수일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작이다.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아온 그는 영화감독으로서 보낸 지난 25년을 극중 자신의 분신 같은 상민을 통해 성찰한다.

 

영화는 본 사업을 통해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XR테크랩에서 운영 중인 버추얼 특수촬영장비와 디지털 촬영 장비를 활용했다.

 

특히 XR테크랩에서 산업용 로봇암에 카메라를 장착해 컴퓨터로 제어하는 시네마로보틱스 장비 볼트(MRMC BOLT)를 활용한 버추얼 촬영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부산영상위원회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력사업인 '부산 영화 스타트업 배급지원'을 통해 DCP(Digital Cinema Package, 극장 상영용 포맷) 제작 현물 지원을 받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