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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기부, 동행축제 8000억 목표 훌쩍 넘어 9500억 '성과'

최종 집계 결과 9516억원 어치 판매…19% 초과 달성

 

이영 장관 "내년엔 조 단위 판매 실적위해 노력하겠다"

 

내년 여러 동행축제위해 '소비촉진기획총관반' 신설

 

李 "대통령이 (납품단가연동제)잘 정착시키라 거듭 강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 연두업무보고를 마치고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정부가 추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동행축제)이 목표치인 8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약 9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 최종 실적 집계 결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매출 4249억8000만원과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억5000만원을 합해 총 9516억3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온·오프라인 대규모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당초 목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매출 3000억원과 온누리상품권 판매 5000억원 등 8000억원이었다. 목표 대비 1516억3000만원(19%)을 초과 달성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날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 만찬에서 "내년에는 조 단위 판매 실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비자 대상 외에도 B2B(기업간 거래)도 진행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 중기부 산하기관을 매칭하겠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도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에 따르면 이번 동행축제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비결은 대기업들과의 협업이 주효했다.

 

이 장관은 "직원이 동행세일해야된다고 가져와서 봤는데 이거 절대 안팔린다고 날리고 두 달을 미뤘다. 그 다음 롯데 신동빈 회장을 만나러 갔더니 롯데카드, 호텔과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주셨다"며 "롯데가 하니 CJ, 신세계도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지난 9월 열린 '7일간의 동행축제'와 이번 행사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소상공인정책관 소속 7명으로 꾸린 '소비촉진기획총괄반'도 신설했다.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은 내년부터 동행축제 등 중기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총괄한다.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대기업 등이 주관하는 판매·촉진 행사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소비촉진기획총괄반을 통해 향후 행사를 알차게 기획하겠다"며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큰 보탬이, 국민들에게는 득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년 만찬 자리에서 납품대금연동제 관련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오늘(27일)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납품대금연동제가 통과됐다"며 "대통령이 잘 정착시키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자율적인 안착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이 장관은 "원재료 종류와 거래 내용 등이 다양한데 정부가 개입하는 건 규제가 되는 것이기에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며 "모법이 있을땐 법을 개정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번달 일몰되는 8시간 추가근로 연장에 대해선 "그동안 주무부처가 고용노동부였는데 올해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에는 중기부의 시간이라는 말을 고용부 장관에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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