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영빈관서 과기부·개인정보위·원안위 등 업무보고
"원자력 점점 더 중요해져…방사능으로부터 안전 지키며 잘 활용"
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성을 강조하며 "근본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충분히 있을 만한 개연성이 있는 과학기술, 미래 전략기술을 정부가 개발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2023년도 연두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며 "국민들의 과학 교육, 과학 인재 양성, 국가적으로 우리 미래를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안위 업무보고와 관련해 "지금 원자력이 점점 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탄소중립 때문에 화석연료를 점점 줄여나가야 되고,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화석연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원자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방사능으로부터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원자력 에너지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정보위 업무보고와 관련해도 "지금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자기 데이터에 대한 법적인 권리를 확고하게 해주면서 이것을 우리 경제발전을 위해서 어떤 식으로 공적인 활용을 할 것인지가 중요한 화두"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우리 경제에 굉장히 유익하고 의미있는 국민 보고와 여러 가지 의견 개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며 "가급적이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책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해 주시고, 전문가들도 기탄없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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