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이동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휠링은 151.99㎡ 규모의 단원구 호수우체국 2층에 위치해 휴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스낵바, 여성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춰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장소와 이동노동자를 위한 ▲법률·노무·세무 권익구제상담 ▲취업상담 ▲자조모임 장소 대관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27일부터 4일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2023년 1월 2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민근 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휠링'을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의 합성어로 이동노동자들의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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