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2021년부터 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던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2023년부터 어린이집 1개소당 매월 75만 9000원 지원하던 것을 108만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급격한 출산율 감소와 인구 유출 등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개의 어린이집이 폐원했으며, 정원 충족률 50% 미만인 어린이집이 점차 늘고 있다.
영·유아 감소는 반 편성 인원 미충족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폐원까지 이어져 남은 아이들의 보육환경이 크게 나빠질 수 있다.
이에 고성군은 2021년부터 ▲보육환경 개선 ▲어린이집 종사자의 고용안정 ▲다양한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있는 영·유아와 보호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12월 현재 16개소 어린이집에 1억 4572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로 농촌 지역 어린이집이 폐원 위기에 처해 있다"며 "어린이집에 대해 선제적 지원정책을 펼처 보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보육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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