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올 한해 50개사를 지원, 총 600여억 원의 계약상담과 27여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올해 신규로 추진한 사업으로, 국내 타 시도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참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조업 42개사,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8개사 등 총 50개사가 이번 사업에 참여해 2000여 건의 계약상담과 500여 건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미용기기 제조업체인 제이엘유는 지난 10월 킨텍스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전시회'에 참가해 73만 달러(9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했으며, 인도네시아 해외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 중이다.
또 웨어러블 바코드 스캐너 제조업체인 팩앤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대기업 등과 약 2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AI 스마트 재난안전시스템 제조업체 샤픈고트 권익환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통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었고, 소비자 시장반응을 직접 확인해 제품 보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단 왕제만 산단운영팀장은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으로 제품의 판매 촉진 등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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