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이사한 주거취약계층 청년 3286명에게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용으로 총 9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 서울로 전입했거나 서울 내에서 이사한 신청자 5201명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소득기준, 보증금 5000만원 이하이고 월세 40만원 이하의 거주요건 등을 충족하는 주거취약 청년 3286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원 대상자들에게 부동산 중개보수비와 차량 대여비, 포장비 등 이사에 소요되는 비용 9억원을 지급했다.
시가 지원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용은 1인 평균 27만원이다. 중개보수만 신청해 지원받은 대상자는 전체의 63%(2082명),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모두 받은 경우는 26%(868명), 이사비만 지원 받은 대상자는 10%(336명)로 나타났다. 시는 서울 청년들이 이사비 보다 중개보수 부담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내년에도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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