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랜만에 설 연휴 장애인 가정의 귀성을 돕는다.
기아 초록여행은 명절 귀성여행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가정에 개조된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처음 시작하다가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올해 3년만에 재개하는 것.
이번에는 내년 1월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접수, 총 13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미 선정된 가정은 제외하며, 차량과 유류비, 귀성지원금과 선물까지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귀성여행 지원이 중단되었던 기간 동안 귀성여행과 관련한 문의와 요청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컸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번 2023 설 명절 귀성 이벤트가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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