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장에 김성태 현 기업은행 전무이사가 내정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0일 김성태 현 기업은행 전무이사를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 26조에 따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기업은행에서 약 33년간 재직하면서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전무이사 등 주요보직을 거치며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관행 정 착 등 중소기업은행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했다.
금융위원회는 "김 내정자는 내부출신 은행장으로서 안정적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중소기 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판단돼 기업은행장으로 제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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