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1일 밤 종로 보신각에서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타종식으로 대체된지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다. 서울시는 이날 보신각 인근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 종로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행사 준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질서유지와 안전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도 안전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9시30분부터 내달 1일 오전 1시30분까지 △종로는 세종대로에서 종로2가사거리까지 △우정국로는 안국동사거리에서 광교사거리까지 △남대문로는 광교사거리에서 을지로1가사거리까지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31일 서울 종로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교통편을 위해 다음날 1일 새벽 1시30분까지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 임시열차는 보신각 인근을 지나는 경부-경인선(1호선), 일산선(3호선), 안산과천선(4호선) 등 4개 노선에 총 9회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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