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해운 운임이 모처럼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시황 회복 기대도 커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107.55로 전주보다 0.46포인트 올랐다.
28주 만에 상승이다. 1100선도 지켰다. 지난 1월 기록했던 5100선과 비교하면 크게 낮지만, 글로벌 경기가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유럽노선도 1078달러로 29달러 올랐다. 중동 노선 역시 21달러 오른 1173달러로 상승세를 함께했다.
다만 여전히 7개 노선 중 4개 노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중해 노선이 전주보다 46달러 하락한 1TEU당 1850달러, 호주 및 뉴질랜드 노선은 29달러 떨어진 692달러였다. 남미 노선도 137달러 낮은 1433달러로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전망은 엇갈린다. 앞으로도 수요 부진에 운임 경쟁이 이어질 수 있지만, 긴 호황으로 여전히 재무 상황이 건전해 하한선을 지지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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