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내년에도 경기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상장회사들의 위기 극복 노력을 돕기 위해 규제 완화 등 정책·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영향 및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이에 더하여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위기까지 우리 기업과 가계에 실로 힘겨운 시기였다"며 "2023년 또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이어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어 상장회사가 국민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경영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기업을 둘러싼 규제환경의 개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어울리는 법제도 마련에 매진해야 한다"며 "포지티브 방식의 기업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투자 등에 힘쓰는 기업에 적극적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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