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브란스 병원에 3억 성금·물품 기탁
유진그룹이 8년째 기부를 하는 것으로 새해 시무식을 대신했다. 누적 기부액만 지금까지 총 19억원에 달한다.
유진그룹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총 3억원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푸른솔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 등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의 기부 시무식은 올해로 8번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에게 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했다.
유진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에 발족한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찬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대한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기업과 직원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해 첫 업무를 기부로 시작하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차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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