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근 신임 안양시 부시장이 2일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이날 장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안양시 승격 50주년의 뜻깊은 해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 중 하나는 소통"이라며 "앞으로 안양시민 그리고 공직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 부시장의 부임을 축하하며, 2천여 공직자와 더불어 안양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정에 임하고 공직자의 모범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양시 제30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장 부시장은 경희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제1회 지방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 비전기획관, 기업정책과장, 교통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동두천시와 안성시, 김포시, 성남시에서 부시장을 역임했다. 재임 중인 2005년에는 영국 요크대학교에서 수도권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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