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이동규 기업재난관리학과 교수(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 소장)가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정책자문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소방시설 제도개선방안을 제시, 소방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소방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지능형 소방 예측 시스템을 제안했고, '소방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 자문위원', '소방시설 IoT 표준회의 전문가 자문', '소방청 119 빅데이터 추진단 TF 정책자문위원' 등을 수행했다.
그는 특히 '지능형 소방예측 시스템' 등 소방시설 제도개선을 위한 저서 출간을 비롯 연구과제, 논문, 특허 등록, 기술이전 등을 통해 화재 예방 및 소방민원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소방 빅데이터 구축과 운영은 예측을 기반으로 소방력의 효율적인 배분을 가능하게 한다"며 "국가안전시스템 대전환 시대에 우리 대학원 기업재난관리학과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가 국가 재난관리와 소방재난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해 11월 재난원인조사 협력 추진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소방청장 표창도 수상, 국가재난관리체계 양대 기관에서 인정받게 됐다.
그는 현재 행정안전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TF 위원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문가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아대 긴급대응기술정책연구센터는 대학원 기업재난관리학과와 함께 재난관리 실천현장 실무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하기 위한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2018년 신설됐다. 재난 및 재해경감 활동을 하는 전문가, 재난 최고 현장지휘관, 재난원인조사분석관, 기능연속성 및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등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대 대학원 기업재난관리학과는 올해 3월부터 '재난관리학과'로 학과명을 변경, '재난 현장지휘 및 원인조사 분석 전공'도 신설된다. 기존 '재난의료관리 전공'과 '공공기관 안전관리 전공'에 다수의 현장 전문가가 입학, 동좌문도(同坐問道)와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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