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1회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자랑스러운 이천인증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은 이천시를 위해 희생·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김경희시장이 당선인시절 이천시민으로서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의 계기로 삼도록 이천을 빛낸 시민을 발굴할 것을 주문하여 애향·희생·봉사·특별 부문에 총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이번 제1회 수상자로는 애향 부문 한승남님과 봉사 부문 신기남님, 희생 부문 故현은경님 총 3명이 선정됐다.
애향 부문 수상자 한승남님은 이천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이천시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각종 문화재를 발굴하였다. 봉사 부문 수상자 신기남님은 이천시에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17년간 771회 2,395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희생 부문 수상자 故 현은경 님은 8월 5일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사고 당시 긴박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를 돕다 사망하는 안타까운 희생으로 이타적인 삶에 대하여 큰 울림을 남겼다.
12월 30일 상패 수여에 앞서 시장은 수상자 3명(故현은경의 배우자 장재호 님 참석)과 함께 차담회를 가지며 자랑스러운 이천인증을 전달하고 따뜻한 연말연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22 종무식에서 상패가 수여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제1회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은 우리지역을 따뜻하고 사람냄새 나는 지역으로 만드는데 앞장서신 분들이 선정되셨고 수상자분들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이천시민의 귀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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