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지역응급의료기관 부문에서 부산지역 1위, 전국 3위의 높은 점수로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해 12월 28일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이번 평가는 2021년 7월 ~ 2022년 6월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0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43곳 등 모두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평가는 인력·시설·장비의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 영역을 비롯해 안전성(감염관리 및 전문의 직접 진료율, 전원의 적절성 등), 효과성(전담 전문의·간호사 등), 기능성, 공공성 등 5개 영역의 24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정규 평가를 실시한 전국 지역응급의료기관 223곳 중에서 3위, 부산 지역응급의료기관 19곳 중에서 1위의 높은 점수로 A등급을 획득하였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직무대행)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응급의료센터 수준으로 응급수술을 늘리는 등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고, 기장군과 부산광역시의 지원으로 더 우수한 의료 인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요청에 부응하여 감염병 대응 및 신속한 응급환자 진료를 제공하고, 심뇌혈관 분야 진료를 확충하는 등 고령화에 맞춘 질 높은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
한편, 이번 결과에 따르면 부산지역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부문에서는 동아대병원이 A등급을 획득하고,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에서는 인제대 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 2곳이 A등급을 받았으며, 1위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포함하여 모두 11곳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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