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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동만 청정어장재생사업 본격 추진

어장정화사업 착공 전경. 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과밀 노후화된 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한 '진동만 청정어장재생사업'을 이번달 어장정화작업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청정어장재생사업은 국·도비 공모 사업으로 과밀·노후화된 어장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진동만의 사업 규모는 500ha로,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진동만 해역에서 미더덕 등의 생산성 감소와 빈산소수괴 등으로 어업경영 여건이 계속 악화하는 가운데 2021년에 청정어장재생 로드맵 수립을 위한 양식어장오염실태용역을 추진, 해양수산부에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사업대상지에 대한 기본조사·실시설계 ▲오염퇴적물·폐기물처리 ▲어장정화·어장재설치 비용지원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진단 모니터링 및 효과분석 ▲양식장 환경관리를 위한 관리방안 교육 등으로, 어장환경을 개선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어업인 공청회 및 사업 설명회, 보고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사업 타당성·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이어 정화 방법, 규모, 사업량, 입식비 등의 기본 조사와 설계 완료에 이어 사업 대상 지내 어장시설물을 철거 완료해 어장정화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시는 해양환경관측시스템구축, 사업진단 및 효과측정, 어장환경관리교육, 지역생산물 홍보·마케팅 및 컨설팅 등을 단계적을 진행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청정어장재생사업을 통해 진동만에서 생산되는 미더덕, 오만둥이 등의 양식 수산물에 대한 품질 향상, 성장 시기 단축, 생산량 증대로 양식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앞으로 사업 대상지에 대한 꾸준한 관리 및 유지를 위한 방안을 어업인과 모색해 진동만에서 생산되는 양식물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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