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미상환 연체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손해금율 특별채무감면 캠페인'을 2023년 한 해 동안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사태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 및 소비 급감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채무 상환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금융 거래와 경제 활동 재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재단의 채무를 일시 상환하는 고객에는 실익 유무에 관계없이 연체 이자를 전액 감면하고, 분할 상환 시에는 조건에 따라 연체 이자의 1%에서 최대 2%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특별채무감면은 재단의 구상권 채무 관련인 전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분할상환약정업체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