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정관장, 10년 연속 글로벌 인삼 시장서 1위 브랜드 기록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세계 인삼 소매시장에서 10년 연속 점유율 1위 브랜드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의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세계 인삼 소매시장에서 10년 연속 점유율 1위 브랜드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2022년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약 24억7000만 달러(한화 3조1390억원)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관장은 매출액 약 10억3800만 달러(한화 1조3190억원)로 4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번 '인삼(Ginseng)' 카테고리 조사는 전 세계 소매점에서 판매된 가공인삼제품(농축액 또는 뿌리삼 등 제품 형태)만을 포함하며 일반 수삼 및 도매 판매는 제외한 결과다.

 

2013년 매출액 7억31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정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10년 전 보다 약 42% 증가한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글로벌 인삼산업의 우수사례로 종종 언급되고 있는 호주의 다국적 제약사 SFI 산하 스위스 기업 '진사나(Ginsana)'의 실제 매출 규모는 알려진 바와 크게 달랐다. 진사나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930만 달러로 세계 인삼 소매시장 내 점유율 0.4% 수준(18위)에 그쳤다.

 

KGC인삼공사는 향후 글로벌사업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맛과 제형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각국의 유력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통한 밸류체인 확장으로 현지 유통채널 및 고객 확보에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KGC인삼공사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4290억원, 영업이익 7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 2.7%, 9.2% 상승했다. 해외 수출실적 개선의 공로가 컸다. KGC인삼공사 3분기 해외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한 50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은 기존의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중화권 중심에서 유럽과 중동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소비자 타겟 마케팅 활동 등 현지 중심 사업모델을 재구축하고, 국가별 디지털 시장환경에 부합한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온라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해외수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유로모니터 발표를 통해 인삼종주국 대한민국의 위상과 세계 1위 인삼 브랜드로서의 정관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전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그날까지 한국 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