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국산 개방형 운영체제를 활용해 '이동형 업무단말시스템(온북)'을 구축했다.
4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외산소프트웨어 종속성 극복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지원하는 '2022년 개방형 OS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정부지원 외 중부발전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자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온북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국내 IT기업이 공동 개발한 개방형 OS '구름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1대의 노트북으로 업무망, 인터넷망을 동시에 사용하기 위한 인터넷망용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는 국내 DaaS 원천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국산 솔루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온북의 주요 소프트웨어인 개방형 OS와 VDI 솔루션은 동일한 오픈소스(리눅스) 기반으로 호환성이 뛰어나다.
이번 온북 사업을 통해 중부발전은 원격업무 보안성을 확보한 동시에 사무실에 종속된 데스크탑PC로 업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노트북 1대로 사무실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업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국산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온북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정부혁신 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국산 소프트웨어(SW) 도입과 개방형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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